'가난한자의 벗'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.. 이후 차기 교황은?

 

1. 개요

• 이름: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(Jorge Mario Bergoglio)
• 출생: 1936년 12월 17일,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
• 재위: 2013년 3월 13일 ~ 2025년 4월 21일
• 특징: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,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, 1,000년 만의 비유럽 출신 교황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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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문장

프란치스코 교황은 "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"를 지향하며, 겸손과 자비를 실천한 교황으로 기억됩니다. 그는 환경 보호, 사회 정의, 이민자 권리 옹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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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생애

3.1. 재위기간

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후 선출되어, 약 12년간 재위하였습니다. 그는 교회의 개혁과 현대화에 힘썼으며,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목에 집중하였습니다. ​

3.2. 바티칸 개혁

교황은 바티칸의 재정 투명성 강화, 성직자 성범죄 대응 강화, 교황청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하였습니다. 또한, 교회 내 권위주의를 줄이고, 지역 교회의 자율성을 강조하였습니다. ​

3.3. 2014년 대한민국 방문

2014년 8월,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. 당시 그는 기아차 '쏘울'을 타고 이동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,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등으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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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성품 및 종교관

프란치스코 교황은 겸손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였으며, 교회의 권위주의를 지양하고 포용과 자비를 강조하였습니다. 그는 환경 회칙 '찬미받으소서(Laudato Si’)'를 통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, 이민자와 난민,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목에 힘썼습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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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논란

교황의 진보적인 입장과 개혁 시도는 일부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특히 동성애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, 여성의 교회 내 역할 확대 등에 대한 입장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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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교황 선출 방식

과거의 교황 선출 방식

초기 교회에서는 로마 시민과 성직자들의 합의로 교황을 선출하였으나, 1059년부터 추기경단이 교황 선출권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. 1274년 교황 그레고리오 10세는 '우비 페리쿨룸(Ubi periculum)'을 통해 콘클라베(Conclave) 제도를 공식화하였습니다. ​

현재의 교황 선출 방식

교황 선종 후,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비공개 투표를 통해 새 교황을 선출합니다. 투표는 하루 최대 4회 진행되며,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됩니다. 투표 결과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로 알리며, 흰 연기가 나오면 새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의미합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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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콘클라베(Conclave, 2024)'

 

2024년 개봉한 영화 '콘클라베'는 교황 선출 과정을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로,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. 영화는 교황 선종 후,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리며,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권력 다툼과 비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. ​

실제 콘클라베는 엄격한 보안과 규율 속에서 진행되며, 영화와는 달리 극적인 음모나 스릴러 요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 그러나 영화는 교황 선출 과정의 긴장감과 인간적인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여 관객의 흥미를 끌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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